📍 [부산 연제구] 50년 전통의 진한 국밥 맛집, ‘경주 박가 국밥’ – 연산동에서 만나는 찐한 돼지국밥 한 그릇 🐷🍲
날씨가 봄인 줄 알았는데, 갑작스레 추워진 어느 금요일 아침. 정관에서 국밥을 먹으려다 가게 오픈 시간이 맞지 않아, 오랜 추억이 깃든 연산동 국밥집 ‘경주 박가 국밥’으로 향했습니다.
📍 가게 정보

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 232
📌 경주 박가 국밥
📍 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 232
🚇 연산역 도보 약 10분
🕒 영업시간: 24시간 운영 여부는 불확실하나, 오전 10시 오픈으로 보임
🚗 주차 공간 없음 – 인근 도로변 주차 필요
🏠 매장 분위기
내부는 4인 테이블 기준 15개 정도로, 약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입니다. 단체 방문에도 무리가 없고, 오랜 시간 운영된 만큼 노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습니다.
📜 메뉴 구성
- 돼지국밥 / 섞어국밥 / 순대국밥 / 모듬국밥 / 내장국밥 – 9,000원
- 왕찹쌀순대 – 6,000원
- 수육백반 – 12,000원
- 수육 (소) – 28,000원 / (대) – 38,000원 / 모듬수육 – 38,000원
저는 수육백반을 주문했으나, 착오로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. 이른 시간 방문으로 정신없는 주방 분위기를 고려해 그냥 먹기로 했습니다.
🥢 기본찬 & 구성
기본 찬은 국밥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. 깍두기, 소면, 마늘, 고추, 쌈장에 더해 부추무침에 상추가 살짝 섞여 있어 상큼한 맛을 더해줍니다.
🍲 돼지국밥 맛 후기
경주국밥의 특징은 옛날 감성의 국밥 스타일입니다. 다대기를 따로 제공하지 않고, 국밥에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섞여 나오는 형태죠.
국물은 진하고 찐하며, 간도 적당하게 배어 있어 입에 착 감깁니다. 고기도 듬뿍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다만, 예전 기억 속에 있던 ‘그 맛’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.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, 제 입맛이 변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✅ 장점 & ❌ 단점
✅ 장점
- ✔️ 50년 전통의 돼지국밥 노포
- ✔️ 진한 국물과 넉넉한 고기 양
- ✔️ 깔끔한 기본 찬 구성
❌ 단점
- ⚠️ 주차 공간이 없어 차량 접근이 불편할 수 있음
- ⚠️ 다대기 기본 혼합으로 개별 조절이 어려움
- ⚠️ 메뉴 착오 등 응대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음
📌 총평
‘경주 박가 국밥’은 찐한 국물 맛과 옛날 감성이 살아 있는 국밥 맛집으로,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한 날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. 특히 고기 양이 넉넉하고 국물 맛이 진한 돼지국밥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.
연산동에서 국밥이 땡기는 날, 추억 속의 한 그릇이 필요할 때 ‘경주 박가 국밥’에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그럼 이만!! 🐷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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